방송인 박경림이 과거 '1대100' 출연 당시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박경림은 17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MC 조우종이 박경림이 2011년 100인 탈락에 눈물을 보인 것을 언급했다.

박경림은 "출산 후 감정기복이 심할 때였는데 학비 마련하기 위해 나온 학생이 있는데 그 학생이 떨어지고 내가 맞췄다. 그게 마음이 아팠다. 학비를 마련했으면 했는데"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요즘에는 감정조절이 잘 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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