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예의 없는 박하나? 엄마 이보희에 폭풍 잔소리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2.17 21: 13

‘압구정 백야’ 박하나가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한동안 침울해 있더니만 어머니 이보희에게 폭풍 잔소리를 하며 다시 예의 없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89회는 백야(박하나 분)가 어머니이자 죽은 남편의 피 섞이지 않은 어머니 서은하(이보희 분)의 요리를 보고 잔소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조미료 넣어요? 재료 맛을 살려야지 몸에 안 좋다는 거 왜 넣어요? 돌아가신 시어머니한테 안 배웠어요?”라고 조미료를 넣는 은하에게 따져 물었다.

이어 그는 “조미료 넣으면 맛이 다 똑같다. 틀린 이야기 아니지 않느냐”라고 되바라진 모습을 보였다. 백야는 “나이 먹으면 둘 중에 하나 된다더라. 어른이 되느냐 노인이 되느냐”라고 어른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식탁에서 은하에게 또 한 번 조미료 사용을 지적하는 등 남편의 죽음 이후 한동안 침울해 있던 모습에서 벗어나 다시 복수에 돌입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는 ‘압구정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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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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