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에서 죽은 김민수가 또 다시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89회는 비명횡사한 조나단(김민수 분)을 회상하는 백야(박하나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야는 나단의 사무실을 치우러 갔다가 나단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백야는 나단이 죽기 전 사무실에서 사진을 본 후 “사진 누가 찍어줬어요? 분위기 있어 보인다”라고 마음에 들어했다. 나단은 “나 마음도 분위기 있다”라고 농담을 했고, 이 모습을 백야가 추억했다.

백야는 나단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압구정백야’는 나단이 백야와 결혼한 후 갑작스럽게 사망해서 충격을 선사했다. 이후 백야의 회상 장면에서 나단이 끊임 없이 등장하고 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는 ‘압구정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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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