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맹활약' LG, 6강 PO 진출까지 1승...KGC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17 22: 18

창원 LG가 안양 KGC인삼공사의 4연승을 저지하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LG는 17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6라운드 KGC와 홈경기서 94-80으로 승리를 거뒀다. 26승 22패를 기록한 LG는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이날 승리한 LG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 남았다. 4연승에 실패한 KGC는 20승 28패가 돼 8위에 기록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김종규였다. 김종규는 18점 5리바운드로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문태종이 14점, 김시래가 13점, 메시가 1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1쿼터에 KGC에 15-22로 몰렸지만, 2쿼터 초반 분위기를 반전시켜 스코어를 뒤집었다. 2쿼터 중반까지 KGC의 득점을 완전히 봉쇄한 LG는 37-22로 역전시켜 승기를 잡았다.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LG는 3쿼터에서 리드를 유지하며 KGC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 때 점수 차를 24점 차까지 벌렸던 LG는 경기 막판 KGC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미 승리는 LG에 크게 기울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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