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류승수, 이덕화 이간질에 장혁 의심 '위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17 22: 25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류승수가 이덕화 이간질에 장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10회분에서는 정종(류승수 분)이 왕식렴(이덕화 분)의 이간질에 놀아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정종은 왕식렴이 "용이 하늘로 승천하기 위해서는 푸른 바다를 베어 내야 한다. 용이 아니라 호랑이인가 보다. 잘 생각해봐라. 오늘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폐하냐. 왕소냐"라고 말한 것을 떠올렸다.

이어 "왕소가 언제 무예를 익혔을까. 내 앞에서는 기방에 드나드는 행세를 했다. 결국 왕소가 청해상단의 부단주 목숨을 구한 게 된 거구나. 날 속였다"고 왕소가 자신을 속였다고 굳게 믿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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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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