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아들을 출산했다.
17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에서는 혼자 출산 준비를 하는 도희(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구(최우식)는 이 모습을 목격하고 자신이 도희의 곁에 있어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도희는 진통에 괴로워하고, 호구는 "수영하듯 참아라. 예전에 네가 그러지 않았냐. 수영은 하는 것이 아니라 참는 것이라고. 이번만 참으면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도희를 위로한다. 도희는 호구의 말에 힘입어 수영안경을 갖다달라고 하며 참는 모습을 보였다.

긴 진통 끝에 도희는 아들을 낳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호구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 무패 신화의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 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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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