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우리가 유리한 상황이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18 07: 58

"우리가 유리하다".
PSG와 첼시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드 프린세스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팀은 2차전서 8강 진출을 결정짓게 됐다.
첼시는 원정경기의 부담을 이겨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원정서 득점을 따냈기 때문에 결과는 유리한 상황. 존 테리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존 테리는 ITV와 인터뷰서 "양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전반서는 정말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다"면서 "후반서도 우리는 위력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오히려 우리가 유리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후반서는 굉장히 어려웠다. 상대가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부담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분명 기대를 해볼만한 상황이다. 우리가 유리한 상황이다. 지난해에 비해 더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다음 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존 테리는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선방에 없었다면 승리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쿠르투아는 주전인 페트르 체흐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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