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스탬퍼드 브릿지서 골 넣어야한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2.18 10: 38

"스탬퍼드 브릿지서 골을 넣어야만 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파리 생 제르맹(PSG)과 첼시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드 프린세스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팀은 2차전서 8강 진출을 결정짓게 됐다.
경기 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랑스 레퀴프지와 인터뷰를 통해 "좋은 경기였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코 간단한 경기란 없는 법이다. 우리는 아마도 상대에게 조금 지나치게 경의를 표한 건지도 모른다. 2차전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이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헤딩 슈팅 기회를 티보 쿠르투와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골을 넣어야만 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운만 조금 따라준다면, 우리는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2차전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차전을 무승부로 마친 양팀은 오는 3월 12일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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