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길 혼잡시간, 정오 '절정' 저녁부터 원활해 질 듯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2.18 12: 32

설연휴교통정보, 설 귀성길 혼잡시간
[OSEN=이슈팀] 본격적인 설 연휴에 들어가자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몰려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설 귀성길 혼잡시간은 정오쯤 절정을 달할 것으로 보이나 정체가 풀리는데는 종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첫날인 18일 새벽 3시부터 시작된 귀성 정체가 정오를 지나자 절정을 이루고 있다. 첫날 정체는 오후부터 조금씩 줄어 저녁 무렵부터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안성분기점에서 남이분기점 등 110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나들목에서 서평택나들목 등 목포방향으로 35km 구간에서 차가 막히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도 차량 흐름 좋지 못한데요, 문막나들목에서 원주나들목 등 61km 구간 정체되고 있다.
오늘 하루 동안 수도권에서는 차량 43만 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새벽부터 이어진 귀성행렬로 현재까지 절반 수준인 22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적으로 차량 368만 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오후부터 정체 구간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대구까지 5시간 30분, 부산은 6시간 20분, 광주는 5시간 30분, 강릉은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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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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