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담배, 어르신들의 고통 고려?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2.18 16: 33

저가 담배
[OSEN=이슈팀] 새누리당이 기존 담배보다 싼 저가 담배 출시를 검토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을 고려한 정책이라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강해 원성만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지역에 가보니, 담뱃값 인상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크고 특히 어르신들의 고통이 큰 것 같다며 보완책 차원에서 저가 담배 정책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당 정책위는 KT&G 등과 함께 검토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세연 민생정책혁신위원장은 "판매 대상 등의 문제가 있어, 전면적인 저가 담배의 출시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어르신들의 불만을 다독이는 차원에서 보완책을 마련할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또 연말정산 추가 납부 세액과 관련해, 3월부터 3개월간 분납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23일 조세소위를 열어 관련 소득세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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