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마르코비치, 유럽대회 4경기 출전 정지 징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2.18 17: 26

라자르 마르코비치(21, 리버풀)가 유럽 대회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유로파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마르코비치가 유럽대회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마르코비치는 지난해 12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바젤전에서 후반 교체투입 15분 만에 퇴장당했다.
마르코비치는 퇴장 당시 바젤의 미드필더 벨랑 사파리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해 추가 징계를 받을 것이 유력했다. UEFA는 일반적으로 폭력 행위에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는데, 마르코비치의 경우 벤피카 시절 유벤투스와의 유로파 리그 준결승전에서 비슷한 행위로 퇴장당한 적이 있어 4경기 징계로 한 단계 수위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측은 마르코비치의 징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르코비치는 유로파리그 32강전 베식타스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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