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가 6강 PO 진출 확정을 위해 1승을 남겨두게 됐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79-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스는 6강 진출을 위해 한 경기만 남겨 놓게 됐다.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28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현민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전자랜드는 2연패에 빠지며 6강 PO 진출 확정을 위해 3승이 필요하게 됐다. 전자랜드는 테렌스 레더가 2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리카르도 포웰의 공백을 채우지 못했다.

연패에 빠지지 않겠다는 전자랜드는 경기 막판 치열한 추격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6-72로 달아났다. 오리온스는 공격에 실패하면서 달아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자랜드도 이어진 공격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무리하게 3점포를 시도하다 다시 공격권을 내줬다. 반면 오리온스는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이현민이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경기서 81-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김준일이 35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호현은 14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SK는 지난 2012년 2월 2일 이후 1112일만에 5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SK는 김건우가 18점을 올리며 최다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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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