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로빈된 현빈, 성준과 정면대결..사건 풀릴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18 23: 09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두 번째 인격인 로빈으로 성준과 정면대결을 하게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9회에는 구서진(현빈 분)에 전화를 하는 윤태주(성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날 구서진 인격은 로빈 뒤에 숨어 있던 상황. 로빈은 “이수현이다. 만나자”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는 어쩔 수 없이 그를 만나러 갔다.
로빈은 과거 서진과 수현이 유괴를 당했던 사실을 모른다. 그리고 수현을 남겨두고 서진이 탈출하게 된 일, 그 때문에 그가 죄책감을 얻게 된 이야기도 모르는 상황. 로빈은 영문도 모른 채 태주가 하라는 대로 원더랜드의 고스트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게 됐다.

그리고 로빈을 본 장하나(한지민 분)가 우연히 그의 뒤를 따랐다. 하나는 로빈이 아닌 서진으로 알고 그를 지켜보고 있었고, 고스트 하우스를 무서워 하는 그가 아무렇지 않게 그 안으로 가려 하자 의문을 품었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구서진과 함께 과거를 파헤치고 싶어하는 태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서진이 요즘 행복해진 것이라 판단, 복수심에 불타 있던 것. 로빈과 태주는 ‘서진과 수현’의 과거를 풀어낼 수 있을까. 전개가 급속도로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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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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