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한정수가 자신의 연애 방식에 대해 “문제점이 많다”고 고백했다.
한정수는 18일 오후 방송된 SBS 설날 특집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자신이 오랜 기간 연애를 못한 것에 대해 “한 문제점을 꼬집기 뭐하다. 거의 다 문제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여자를 만날 때랑 남자를 만날 때는 태도가 완전히 다르다”며, “여자와 만났을 때는 말을 거의 안 한다. 그리고 되게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집안 분위기가 좀 그래서 당연한 줄 알았다. 우리 집에서 아버지와 나랑 밥을 따로 먹었다”면서, “아버지와 나만 고기 반찬에 먹었다. 어머니와 동생은 따로 나물 이런 걸 먹었다”고 설명했다.
한정수는 “노력한다고 잘 안 되더라”며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반성했다.
한편 ‘썸남썸녀’는 김정난, 채정안, 선우선, 채연, 나르샤, 한정수, 김지훈, 심형탁, 김기방이 ‘진정한 사랑 찾기’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세 명씩 짝을 지어 한 집에서 사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sara326@osen.co.kr
‘썸남썸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