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이영이 "최원영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을 때 세트장 안에 은밀히 만나던 장소가 있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박탐희, 심이영, 장영란, 정경미가 출연해 육아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심이영은 "'백년의 유산'에 함께 출연했었다. 그 때 계단을 올라가는데, 내 뒤를 따라오더라. 계단 뒤에 공간이 있었는데 그 공간에 마주보고 서 있었는데 정말 가슴이 뛰고 덥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경미와 장영란은 크게 호응하며 자신의 일인양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이영은 "신혼 초나, 지금도 그 때 생각을 하면 정말 기분이 좋다. 일부러 되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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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