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04전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부활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평점 8의 호평을 받았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샬케04와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원정서 2골 차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월 11일 홈구장인 베르나베우서 열리는 16강 2차전을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치를 수 있게 됐다.
원정 승리도 승리지만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호날두의 부활이다. 최근 약 3주 가량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던 호날두는 이날 전반 26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신고했다. 오랜만에 맛보는 시원한 골이었다.

호날두는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34분 마르셀루의 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원정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도 경기 후 호날두에게 양 팀 통틀어 5번째로 높은 평점 8을 부여했다. 쐐기골을 기록한 레프트백 마르셀루가 8.8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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