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콜린 퍼스가 영화 '킹스맨' 촬영 중 치아 부상을 당했다.
콜린 퍼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 수입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이하 킹스맨) 시사회에서 촬영 중 사건·사고는 없었는지에 대해 "촬영 중 치아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그는 "액션신 촬영 중 총인지 막대인지 알 수 없는 단단한 무엇과 충돌했다. 하지만 촬영 중에는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킹스맨'은 젠틀맨 스파이에 도전하는 에그시(태런 애거튼)과 악당을 쫓는 킹스맨 해리(콜린 퍼스)의 이야기다. 콜린 퍼스의 첫 액션영화로, 원테이크로 촬영된 콜린 퍼스가 선보이는 교회 몰살신은 이 영화의 백미로 손꼽힌다. 해당 장면은 국내 영화 '올드보이'(2003)서 영감을 받았다. 개봉 8일째인 지난 18일 누적관객수 119만7,82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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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폭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