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갯소리 중 남자의 평균수명이 여자보다 짧은 이유가 운전하다가 한눈을 팔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한 외국광고는 운전 중 아름다운 여성이 등장하자 한눈을 팔던 남성 운전자들이 사고를 내는 장면을 묘사하기도 했다.
그런데 미국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 한 여성이 약에 취한 채 도로를 나체로 활보했고, 이를 지켜보다가 엄청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고 한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벌어진 사건을 소개했다.
도로를 나체로 활보한 여성의 이름은 에이미 카터(31), 그녀를 보기위해 차들이 하나 둘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지만 그녀는 퍼포먼스를 멈추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카터는 체포 당시 알려지지 않은 약물에 잔뜩 취한 상태였고, 굉장히 기괴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녀를 공공장소 음란행위로 체포했다.
OSEN
AFP BBNews=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