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참석...트렌디, 디올 옴므 컬렉션 TV 최초 방송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2.19 21: 13

국내외 컬렉션을 가장 먼저 TV로 선보이는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가 지난 1월 파리에서 열린 '2015년 가을/겨울 남성복 컬렉션(Men's wear Collection)' 중 TOP 15을 엄선, 오는 20일 오후 2시 TV최초 편성한다.
파리 남성복 컬렉션은 뉴욕 런던 과 함께 '4대 컬렉션'으로 꼽히는 글로벌 패션 행사로 각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렉터들과 모델, 유명 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송승헌이 한국 대표로 참석한 디올을 포함, TRENDY가 선정한 TOP 15인 루이비통, 랑방, 지방시, 발렌티노, 겐조, 3.1 필립림, 앤드뮐미스터, 생로랑, 드리스 반 노튼, 송지오, 릭오웬,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준지, 요지 야마모토의 2015 FW 컬렉션을 공개한다.

특히 크리스 반 아쉐가 이끄는 디올 옴므는 클래식한 블랙 수트에 운동화를 매칭시켜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 한 스타일을 연출했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그려진 뱃지로 감각적인 수트 룩을 완성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제일모직 '준지'의 정욱준 디자이너는 '카키, 제2의 블랙'을 주제로 자신만의 정교한 테일러링과 클래식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밀리터리룩을 선보였다. 특히 깃이 넓은 오버사이즈 코트의 뒷면에는 소녀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형상화하여 컬렉션의 전체적인 느낌과 대칭 시키는 반전 메시지를 전달. 큰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제안하는 2015 가을, 겨울 남성복 트렌드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2015 FW 맨즈 컬렉션 TOP15'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트렌디(TRENDY)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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