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현빈, 한지민 구했다..트라우마 극복하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2.19 22: 42

납치됐을 당시 친구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해리성 인격장애를 갖게 된 현빈이 한지민을 구했다. 이 사건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0회는 윤태주(성준 분)가 어린 시절부터 앙심을 갖고 있는 상대인 구서진(현빈 분)을 납치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주는 어린 시절 서진과 함께 있다가 납치됐다. 하지만 서진은 홀로 탈출했고, 이에 대한 억하심정에 태주는 서진을 증오했다.
태주는 어린 시절 납치됐던 상황과 같은 위기 상황을 만들었다. 절체절명의 순간 서진은 함께 있던 장하나(한지민 분)를 구했다. 과거와 다른 선택이었다. 그는 방독면을 하나에게 넘기고 유리창을 깼다. 그동안 위기가 발생하면 피하기 바빴던 서진은 하나를 구했다. 이번 일이 태주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게 된 서진을 변화시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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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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