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현빈의 정체를 알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0회는 복수심에 폭주하는 윤태주(성준 분)의 정체를 모른 채 납치당했다가 정신을 찾는 구서진(현빈 분)이 혼란을 겪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진은 납치됐을 당시 로빈의 인격이었다. 강박사(신은정 분)가 자신을 배신했을지도 모른다는 오해 속에 극도의 괴로워했다. 결국 낮에는 서진, 밤에는 로빈이라는 원칙을 깨고 로빈 뒤에 숨어버렸다. 서진의 인격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서진은 태주에게 납치됐다.
서진은 과거 태주를 버렸던 것과 달리 함께 있던 장하나(한지민 분)를 구했다. 서진은 과거 태주와 함께 납치됐다가 태주를 버리고 홀로 도망친 죄책감에 로빈이라는 인격을 스스로 만들었다.
하나는 깨어난 서진을 본 후 지난 밤 자신을 구한 사람이 서진이라는 것을 알았다. 당연히 로빈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달랐다. 하나는 서진과 로빈이 쌍둥이라고 알고 있는 상태. 서진의 팔에 지난 밤 다친 상처가 남아있자 당황했다. 하나는 “누구냐 당신?”이라고 서진에게 물으며 크게 혼란스러워했다. 하나가 서진과 로빈이 같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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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