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20일 '아바타'를 넘고 역대 흥행 2위에 올라선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두달 여만에 역대 흥행 성적 2위를 기록하게 됐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19일 하루동안 전국 623개 스크린에서 14만188명을 동원, 누적 1362만1,215명을 기록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 성적이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총 1362만4,328명의 기록을 갖고 있는 상태. 불과 3천여명 남아서, 20일 중으로 '아바타'를 넘는 게 확실시된다.

역대 흥행 1위는 '명량'으로, 1761만1,849명의 기록을 갖고있는데, 이로써 역대 흥행 1~2위가 모두 2014년 개봉작이라는 진기록도 세우게 됐다.
한편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는 '조선명탐정2', 2위는 '킹스맨'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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