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구혜선, 첫 합동 수술 집도 현장 공개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20 08: 10

‘블러드’ 안재현과 구혜선이 합동 수술 집도 장면을 선보인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각각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 역과 도도한 매력의 상속녀이자 유능한 서전 유리타 역을 맡았다.

지난 2회에서 까칠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번번이 지상에게 자존심을 짓밟히는 리타와 압도적인 실력의 상사임에도 불구하고 리타 앞에서는 의도치 않게 '허당'임을 들키고 마는 지상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티격태격 로맨스를 예고했다.
 
20일 공개된 합동 수술 집도 장면은 그동안의 티격태격하는 분위기와는 180도 달리, 경건하고도 엄숙한 분위기가 흐른다. 서로에게 신뢰감 어린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다. 두 사람이 함께 합동 수술에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를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 해빙모드가 형성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까다로운 간이식 수술 장면이 진행됐던 상황. 좀 더 생생한 리얼리티를 더하기 위해 배우들이 실제 의료진과 함께 촬영에 들어갔다. 의료진이 배우들에게 직접 수술 과정을 설명해주며 모의 수술을 시연하자, 안재현과 구혜선은 이에 조용하고 침착하게 수술에 집중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재현과 구혜선, 모두 처음 맡게 된 의사 역할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수술실에서 프로 대 프로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성숙한 매력이 물씬 풍겼다"며 "의사로서 점점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이게 될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지난 16일 첫 선을 보인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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