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정오 오키나와 합류...21일 훈련 소화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2.20 11: 05

LG 트윈스 사이드암투수 우규민(30)이 예정대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우규민은 20일 오후 12시에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입국, 21일부터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날 양상문 감독은 “규민이가 오늘 들어온다. 사이판에서 하프피칭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여기서도 일단 하프피칭부터 만들어가려고 한다. 하프피칭을 마치면 불펜피칭을 한다. 아직 실전 등판 시점은 잡아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규민은 지난해 11월 왼쪽 고관절 물혹 제거 수술을 했다. 허리디스크에 시달렸던 우규민은 고관절 물혹으로 인해 통증을 느꼈던 것으로 밝혀졌고, 2014시즌이 끝나자마자 수술을 받았다.

이로써 오키나와 캠프 선수 인원은 41명이 됐다. LG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가 끝나고 이창호와 이승현을 귀국시켰다. 둘은 재활조에 편입,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 중이다.
한편 우규민은 지난해 29경기 153⅔이닝을 소화하며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2013시즌 풀타임 선발 전환 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기록,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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