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니밋은 센 언니들입니다. 특히 이번 신곡 '미쳐'는 더욱 더 강렬한 카리스마를 장전하고 나타났죠. 그렇다고 이 언니들에게 센 모습만 있을까요? 그건 절대 아닙니다. '미쳐'에 앞서 공개된 '추운비'는 포미닛의 감성적인 매력을 잘 부각시켜주기도 했어요.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만큼 새 앨범에서 아주 매력 만점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앨범에서 유독 돋보이는 멤버는 바로 가윤입니다. 포미닛의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가윤은 '추운비'를 통해 새로운 반전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그동안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멤버들과 함께 이런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 쉽게 볼 수 없을 거예요. 지금 중국 대륙까지 접수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어느 한 명 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다섯 멤버. 그들 중에서도 이번엔 가윤에게 사심을 담아보겠습니다. 노래면 노래, 스타일이면 스타일, 외모면 외모. 빠지는 것 없이 '워너비'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가윤. 그럼 지금부터 가윤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포미닛 스타일, 가윤을 빼고 논하지 말라
가윤은 유명한 패셔니스타입니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스타일 로그 2014'를 진행한 경험도 있죠. 사복 패션 스타일 좋기로 소문난 것은 물론, 포미닛의 스타일링에도 직접 참여합니다.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 스타일링에도 가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죠. 가윤이 직접 조사하고, 연출한 스타일링을 PPT로 만들어 발표할 정도죠. 신곡 작업은 물론, 스타일링까지 신경 쓰다니 가윤, 정말 대단합니다.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자랑하는 가윤은 포미닛에서 팬들 사이에서 '강남 여자'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해요. 뛰어난 패션 감각과 센스 덕분이죠. 온라인 커뮤니티와 팬사이트에서는 가윤의 사복, 공항 패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오고가고 있는데, 언제 어디서든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패셔니 아이돌'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에요.

# 한 손에 잡히는 발목? 나노 발목 종결자
가윤의 센스 있는 패션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 그건 바로 완벽한 워너비 몸매죠. 무엇보다 가윤은 '나노 발목'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죠. 한 손에 다 잡히는 얇은 발목이 가윤의 트레이드마크. 각선미를 더욱 예쁘고 돋보이게 해주고 있어요. 처음에는 가는 발목이 콤플렉스였던 가윤이지만,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가 됐죠.
그렇다고 가윤의 발목만 예쁘냐? 그건 절대 아니죠. 가윤의 몸매 자체가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탄력 있고 늘씬한 몸매라고 할 수 있어요. 점점 더 예뻐지는 비결은 뭘까요? 바로 철저한 식단관리와 꾸준한 운동, 격렬한 안무 연습입니다. 최근에는 새 앨범 작업 때문인지 더욱 늘씬해진 몸매로 다시 한 번 놀라게 했었죠. 가윤의 워너비 몸매를 갖기 위해 그녀의 스케줄을 한 번 따라 해봐야 할 것 같네요.
# 이토록 매력적인 보컬을 왜 몰랐지?
가윤은 포미닛의 메인 보컬입니다. 그동안 주로 화려한 퍼포먼스로 '보는 음악'에 집중했던 포미닛. 가윤은 그 중간 중간 드라마 OST 작업 등을 통해서 포미닛의 색깔과는 다른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어요. 그동안 차곡차곡 쌓은 매력은 이번 '추운비'를 통해서 드디어 빵 터졌습니다.
'추운비'는 포미닛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발라드 타이틀곡인데요, 무엇보다 포미닛의 감성적인 면과 가윤의 보컬이 돋보이죠. '가윤의 재발견'이라고 할 만큼 예쁜 미성이 귀를 사로잡네요. 가녀린 떨림과 성숙한 분위기가 그동안의 포미닛과 다른 새로운 모습이죠. 가윤이 이렇게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니, 새삼 놀라셨죠?
화끈해 보이지만 때로는 유리처럼 여리고, 세심하게 마지막 하나까지 챙길 정도로 꼼꼼한 가윤. 타고난 감각으로 또래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돌이 된 그녀. 도대체 못하는 게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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