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계의 전설 장훈 '스포츠닛폰' 평론가가 히로시마 도요 카프로 복귀한 투수 구로다 히로키를 반겼다.
위 매체에 따르면 장훈 씨는 지난 19일 오키나와에 위치한 히로시마 캠프를 방문해 구로다를 격려했다. 장훈 씨는 "히로시마에 돌아줘서 기쁘고 고맙다. 응원하겠다"며 악수를 청했다. 장훈 씨는 "악수하면서 특급 투수의 손가락 두께와 악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장훈 씨는 "프로 선수라 좋은 팀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을 것이고 아직 로테이션 투수로 충분히 뛸 수 있는 실력이지만 메이저리그를 버리고 히로시마에 복귀했다. 키워준 친정의 은혜와 의리를 지키는 미덕을 보고, 요즘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젊은 선수들에게도 큰 교훈이 됐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장훈 씨는 이어 "구로다의 무기인 투심 패스트볼에 의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그 결정구로 타자들을 헛스윙시켰듯이 일본에서도 틀림없이 통할 것이다. 두자릿수 승리는 확실하다"고 장담했다.
한편 장훈 씨는 18일에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캠프를 찾아가 오타니 쇼헤이에게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라도 올해는 투타겸업을 하지 말고 투수로만 15승을 올려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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