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니혼햄 개막전 선발투수 확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2.20 12: 48

니혼햄 파이터스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일찌감치 오타니 쇼헤이(20)를 결정했다. 
20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니혼햄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오타니를 개막전 선발투수라고 공개 발표했다. 캠프 휴식일이었던 이날 나고 시영구장 해안 부근에서 취재진을 만난 구리야마 감독은 "오늘 오타니에게 개막전 선발투수라고 전했다. 우승을 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로 입단 3년차가 되는 오타니는 오는 3월27일 삿포로돔 홈에서 열리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개막전에 당당히 선발로 나선다. 아직 스프링캠프가 한창 중이지만 데뷔 첫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타니는 "기쁨과 책임감을 갖고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리야마 감독께서 1대1로 직접 말해줬다. 편지를 받고 개막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구리야가 감독은 "에이스끼리 싸움에서 정면으로 부딪치는 게 의미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2년차였던 지난해 24경기 11승4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하며 니혼햄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타자로도 8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4리 58안타 10홈런 31타점으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3년째가 된 올해는 개막전 선발 중책을 안고 진짜 에이스로 첫걸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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