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200만 돌파..설날 극장 꽉 잡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2.20 13: 23

영화 ‘조선명탐정2: 사라진 놉의 딸’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쇼박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오전 9시 30분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설날 연휴 극장가 최강자로 떠올랐다.
설날 극장가는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2012년 ‘댄싱퀸’, 2013년 ‘7번방의 선물’, 2014년 ‘수상한 그녀’까지 코미디 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온 가족이 극장을 찾는 명절 영화 시장의 특성상 전 세대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가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이번에도 ‘조선명탐정2’가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이고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코미디 영화 흥행 불패 법칙을 잇고 있다.

이 영화는 4년 만에 돌아와 더욱 끈끈해진 찰떡 호흡을 보이는 김명민과 오달수 콤비의 강력한 웃음,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며 물오른 미모와 연기력을 과시하는 이연희, 여기에 화려한 볼거리, 탄탄한 드라마까지 종합선물세트라는 평가다.
한편 200만 돌파 소식에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는 감사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 영화만큼이나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들은 재치를 뽐냈다. 도넛을 이용해 숫자 ‘200’을 만들어 보인 이들은 입가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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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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