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씨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가수 김장훈의 영화 테이큰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대일 일침을 가하며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가수 김장훈 씨의 영화 '테이큰3' 불법다운로드 해명은 '진실을 공개하지 않고 숨기려 했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드러나 보인다'는 장두노미(藏頭露尾)를 빗대어 의혹을 제기합니다"라는 말로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말한 장두노미는 머리는 감추었는데 꼬리는 드러나 있다는 뜻으로, 진실을 숨겨두려고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드러나 있다는 의미를 뜻하는 말이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돈 내고 합법 다운로드 한 것”이라면서 “요즘도 불법 다운 받는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그는 “근 한달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 이게 뭐야.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 집중 안 됨. 죗값 받는 듯. 예전에 공연 때 ‘마이 웨이(My way)’ 부르면서 함께 부르자고 가사를 아랍어로 띄운 적 기억나세요?”라고 올리면서 아랍어 자막으로 된 ‘테이큰3’ 화면을 공개했다.
일부 네티즌은 ‘인터넷에서 영화를 합법 다운로드하는 경우에는 아랍어 자막이 아닐 것’이라면서 불법으로 다운로드를 받은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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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신동욱 총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