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계약해지, 계약직 직원들 설 연휴 하루 앞두고 해고 통보 '시끌시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2.20 16: 22

강원랜드 계약해지
[OSEN=이슈팀] 이번에는 강원랜드 계약해지가 도마위에 올랐다. 강원랜드가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는 계약직 직원 150여명을 무더기로 해고 통보에 누리꾼들은 다시 한 번 열정페이 논란을 외치고 있다.
지난 17일 한 언론에 보도에 의하면 "강원랜드가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150여명에 달하는 계약직 사원들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하면서 당사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이 보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지난 2013년 3월 24일 강원랜드 교육생으로 288명, 5월 26일 추가 177명 등 모두 465명을 선발해 교육을 마친 후 계약직으로 현장에 투입해왔다.

계약직 투입이지만 계약 기간 2년을 완수할 때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고 약속해 문제가 불거진 것. 정규직을 기다렸던 직원 중 136명만 이 약속은 지켜졌고, 나머지 152명은 정규직 전환 대신 계약 해지인 해고를 통고받았다.
osenlife@osen.co.kr
JTBC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