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관우가 방송 최초로 삼대가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조관우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 설특집에서 아버지인 중요무형문화제 제 5호 판소리 보유자인 명창 조통달, 아들 조현과 함께 삼대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 삼대가 방송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관우&조통달은 판소리 ‘심청가’와 동요 ‘엄마야 누나야’를 접목, 조통달은 명창다운 힘 있는 구음과 함께 대북 연주를, 조관우는 절대 미성을 자랑하는 가창력을 뽐냄과 동시에 가야금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조관우의 아들 조현이 피아노 연주로 힘을 보태며 삼대가 함께하는 뜻 깊은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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