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최정, “아프지 않고 만들어 가겠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2.20 17: 18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홈런포함 멀티히트로 맹활약했다.
최정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서 1회말 투런포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유경국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2회말에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8회말에는 중전안타를 추가했다.
SK는 9회말 2사 만루서 이명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8-7로 승리, 연습경기 전적 3승 1패가 됐다.

경기 후 최정은 “첫 경기 때보다는 타이밍이 좋아졌다. 두 번째 경기부터 방망이 중심에 맞아나가고 있다”며 “지금은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아프지 않고 잘 만들어 가겠다”고 2015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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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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