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감독 "선수 보호하고 싶은 마음 당연…이해한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2.20 18: 25

대전 KGC인삼공사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1(25-21, 21-25, 25-20, 25-22)로 승리했다. 2연승한 최하위 KGC인삼공사는 승점 3점을 보태 6승 19패, 승점 21점이 됐다.
경기 직후 이성희 감독은 “오늘은 수비력과 집중력 싸움에서 이긴 것 같다. 오랜만에 조이스가 해결사 역할을 잘 해줬다”고 평했다. 조이스는 이날 39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 후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소속팀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화를 내며 사과나 안부 연락이 없었던 이성희 감독에게 서운함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이성희 감독은 “선수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은 어느 감독이나 같을 것이다. 이전 경기에서 데스티니가 다치면서 예민한 반응이 나오는 것 같다. 분명히 할 수 있는 반응이라고 생각한다”고 차분히 말했다. 이정철 감독의 말에 대해 특별히 대응하지는 않았다.
남은 경기 목표는 국내 선수 육성이다. 이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조이스 의존도가 높았는데, 남은 경기는 국내 선수들을 많이 활용할 것이다. 문명화에게도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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