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이 이끄는 강남레이커스팀이 '아육대' 농구 결승에 진출했다.
이 팀은 20일 방송된 MBC '아이돌 육상대회' 2부 농구 준결승전에서 신예 아이돌로 이뤄진 설렘덩크 팀을 상대로 23대 1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선수 출신인 정진운은 이리저리 코트를 누비고 여러 골을 성공시키면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였다. 석주일 해설위원은 "내 선수시절 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현, 잭슨 등도 활약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준결승에서는 강인이 이끄는 마니큰 조던 팀이 정용화의 슛하고 불스팀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 결승에 진출했다. 가장 많은 점수를 낸 인수와 여러 멋진 슛을 성공시킨 타오의 활약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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