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정진운 농구 대활약..씨스타-틴탑 릴레이 우승 [종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2.20 19: 53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방송된 MBC '아이돌 육상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포미닛은 이날 방송된 양궁에서 금메달을 따고, 비스트, 비투비 등이 다른 영역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이날 대미를 장식한 남녀 400미터 릴레이는 씨스타와 틴탑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씨스타는 4회 연속 우승한 실력이 녹슬지 않았다.

그새 정상으로 올라선 에이핑크를 상대로 소유가 역전극을 펼치더니 보라가 격차를 벌이며 멋진 우승을 거뒀다. 틴탑은 릴레이 강자 인피니트와 강팀 JYP팀을 이기고 날쌘 달리기 실력을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새로 신설된 농구 경기에서는 정진운이 원맨쇼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자신의 팀 강남 레이커스의 19 득점 중 절반 이상을 홀로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물론 엑소의 타오, 마이네임의 인수 등도 멋진 활약을 펼쳤으나 19대 17로 지고 말았다.
양궁은 포미닛의 권소현이 씨스타의 보라를 상대로 경쟁을 펼쳐 앞서나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궁돌로 불릴만큼 무너지지 않는 실력을 선보인 가운데, EXID의 정화가 첫 세발을 모두 10점을 맞추면서 새로운 양궁 여신으로 눈길을 모았다.
육상에서는 달샤벳의 가은과 제국의 아이돌의 김동준이 우승을 차지하며 위엄을 이어갔다. 가은은 60미터 달리기 여자 부문에서 8.98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타히티의 지수, 3위는 카라의 구하라였다.
이어 진행된 남성 경기에서 김동준이 1위를 차지했다. 레전드 조권은 넘어지고 말았다. 2위는 백퍼센트의 창범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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