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제동 "잘생긴 강동원, 안 부러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2.20 20: 47

김제동이 청산유수의 입담으로 '톡투유'의 포문을 열었다.
20일 첫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는 김제동이 방청객들이 고민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제동은 관객들을 향해 "커플에겐 선물을 안 주겠다. 커플들은 자기들끼리 선물을 주는 날이 많다" 등 커플들을 디스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그는 "우리 토크쇼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고 성격을 밝힌 뒤, "대본 없이 이렇게 청산유수로 말할 수 있는 MC, 우리나라에서 몇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그는 못생긴 사람에 대한 예찬을 하며 "강동원에게 술 먹으며 이야기한다. 너 나이 먹는거 불행하지. 넌 반드시 오그라들거다. 나는 이미 입이 삐뜰어져서 상관없다고 한다"고 하는 등 말솜씨를 뽐냈다.

'김제동의 톡투유'는 김제동과 함께 하는 유쾌한 생활시사 토크콘서트로 청춘과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들과 함께 서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프로그램이다.
bonbon@osen.co.kr
'김제동의 톡투유'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