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가 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애달프게 부르며 안방극장을 울컥하게 했다.
스윗소로우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에서 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불렀다.
이들은 앞서 지난 13일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저력의 그룹. 스윗소로우는 특유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활용해 절절한 가사를 더욱 애절하게 소화했다. 이들의 하모니는 노래의 슬픈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가수들의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나가수’는 이날 존경하는 뮤지션의 노래를 주제로 2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은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구성으로, 소찬휘·스윗소로우·양파·하동균·박정현·휘성·몽니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새 가수인 휘성과 몽니가 합류했다. 1, 2차 경연 점수 합계로 탈락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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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