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을 부른 후 눈물을 쏟았다.
박정현은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에서 ‘오래전 그날’을 여자 시점으로 재해석해 불렀다.
그는 노래를 부른 후 진행하기에 앞서 “잠시만요”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박정현은 이후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눌러 있었던 감정과 끝나서 다행이라는 감정이 섞였다”라고 눈물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가수들의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나가수’는 이날 존경하는 뮤지션의 노래를 주제로 2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은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구성으로, 소찬휘·스윗소로우·양파·하동균·박정현·휘성·몽니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새 가수인 휘성과 몽니가 합류했다. 1, 2차 경연 점수 합계로 탈락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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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