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소찬휘 ‘사랑이 지나가면’, 발라드도 된다 ‘폭풍 열창’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2.20 22: 37

가수 소찬휘가 힘이 넘치는 무대 매너를 잠시 내려놓고, 애절한 발라드로 색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소찬휘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에서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재해석했다.
그는 남성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이 곡을 더욱 절절하게 부르며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를 소화했다. 보통 소찬휘는 흥이 넘치는 노래로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데 그는 이날 풍성한 감성을 드러내야 하는 발라드에서도 강점을 발휘했다.

소찬휘는 특유의 시원시원한 고음 소화로 원곡과 또 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특히 클라이맥스에서 확 지르는 고음으로 전율을 유발했다.
한편 가수들의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나가수’는 이날 존경하는 뮤지션의 노래를 주제로 2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은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구성으로, 소찬휘·스윗소로우·양파·하동균·박정현·휘성·몽니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새 가수인 휘성과 몽니가 합류했다. 1, 2차 경연 점수 합계로 탈락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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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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