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하동균 ‘제발’, 전인권 쇳소리 재연 ‘안방 소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2.20 23: 02

하동균이 전인권의 쇳소리를 가미한 노래 해석으로 안방극장을 소름끼치게 했다.
하동균은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에서 들국화의 ‘제발’을 열창했다.
폭발력 있는 가창력의 소유자인 하동균은 특유의 전인권의 호소력 있는 음색이 인상적인 이 노래를 남성미를 가미해 불렀다. 그는 전인권 못지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높은 몰입도를 자랑했다.

하동균은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전인권과 비슷하게 쇳소리를 내서 안방극장을 전율하게 했다. 풍부한 감성 표현에 원곡의 맛을 살린 재해석이었다.
한편 가수들의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나가수’는 이날 존경하는 뮤지션의 노래를 주제로 2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은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구성으로, 소찬휘·스윗소로우·양파·하동균·박정현·휘성·몽니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새 가수인 휘성과 몽니가 합류했다. 1, 2차 경연 점수 합계로 탈락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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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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