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이 조카의 선물을 사며 진땀을 뺐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태곤이 조카 체리의 선물을 사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조카와 통화를 하며 선뭉르 고르던 태곤은 체리가 "스팬택 하우스"라고 말하자 못 알아듣고 계속 헤맸다. 장난감 주인이 나타나 그 물건을 찾아주자, 이태곤은 "애들이 말하면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태곤은 "체리가 5살때 내가 현관에 서 있으면 막 울었다. 거인이라고..그래서 체리 앞에서는 항상 앉아있어야 했다"고 조카와 거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초등학생이 되며 급 친해졌다. 선물공세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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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