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이 개봉 10일 만에 1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킹스맨’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30만 4,95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74만 3,12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킹스맨’은 개봉한지 10일(2월 11일 개봉)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맛보게 됐다.

특히 ‘킹스맨’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이는 매우 빠른 속도. 개봉 시기가 설 연휴와 맞물린 것이 ‘킹스맨’의 흥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킹스맨’은 젠틀맨 스파이에 도전하는 에그시(태런 애거튼)과 킹스맨을 위협하는 악당을 쫓는 해리(콜린 퍼스)의 이야기다. 영화 '킥애스'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등을 만든 매튜 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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