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호, "맨유에 도착한 순간부터 빠져들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21 09: 48

"맨유에 도착한 순간부터 빠져들었다."
지난해 여름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한 마르코스 로호는 지난 20일 맨유 공식 채널인 MUTV와 인터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생활에 대만족감을 표했다.
로호는 "이곳에 도착한 순간부터 이 클럽과 그 역사, 그리고 감독이 우리에게 원하는 플레이 방식에 빠져들었다"면서 "맨유에서의 첫 번째 시즌이지만 잘 어울리고 있다. 아주 빠르게 적응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로호는 맨유 합류 이후 부상으로 곤욕을 치렀지만 이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많은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상대의 특성을 더 잘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더 발전하겠다고 했다.
또한 로호는 "사실 별로 불안하지 않다"면서 "가끔은 경기 전 예민해질 때도 있지만 일단 그라운드에 나서면 다 잊혀진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최근 19경기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딛고 어느새 EPL 3위까지 올라섰다. 맨유는 21일 자정 올 시즌 개막전 패배를 안겼던 스완지 시티 원정길에 올라 설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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