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4, 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2라운드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 7349야드)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전날 공동 33위에서 공동 11위로 힘껏 도약했다.
10번 홀(파4)서 출발한 노승열은 12번 홀(파4)서 이글을 잡은 뒤 후반 9개 홀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꿔 타수를 더 줄이지는 못했다.
노승열은 재미교포 제임스 한(34)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비제이 싱(피지), 닉 와트니(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레티프 구센(남아공)이 6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배상문(29)이 이븐파 142타로 공동 26위, 최경주(45, SK텔레콤)가 2오버파 144타,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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