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없이 마음껏 던질 수 있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팔꿈치 통증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다나카는 지난해 오른 팔꿈치 인대 파열로 인해 7월부터 시즌을 쉬었고 9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1⅔이닝 7실점(5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다나카는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21일 일본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킹' 보도에 따르면 다나카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기자 회견을 통해 "걱정없이 마음껏 던질 수 있다"면서 "정상적으로 캠프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리고 다나카는 "(팔꿈치 부상은) 완치됐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잘 해낼 자신있다"며 "비시즌 때 어깨와 팔꿈치 보강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MLB.com'은 "양키스는 다나카의 상태에 대해 꾸준히 신경을 쓸 계획"이라며 "다나카의 자신있는 발언이 구단을 안심시켰다"고 보도했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 또한 "다나카에게 여느 캠프와 같다. 그에게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다는 불안함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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