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털기' 위해 다섯 남자가 뭉쳤다.
24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은 다섯 명의 남자 MC와 게스트들이 ‘결혼’과 관련된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대화를 나누는 토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구라, 김성주, 손준호, 장동민, 오창석 등이 MC로 나선다.
21일 ‘결혼 터는 남자들’ 측은 프로그램의 색깔과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오창석, 김구라, 김성주, 손준호, 장동민 등5명의 MC들이 나란히 선 채 얼굴 가득 함박 웃음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독설부터 젠틀함, 철없는 면모 등 각자 캐릭터는 다르지만 솔직함과 화끈함만은 똑같은 5MC들의 모습이 유쾌함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설명해 주고 있는 타이틀로고와 문구가 돋보인다. 먼저 ‘턴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새빨간 입술과 혀로 표현한 타이틀 로고 디자인은 ‘결혼 터는 남자들’이 보여줄 솔직하고 거침없는 이야기를 짐작케 한다.
그런가 하면 ‘다섯 남자들의 은밀한 결혼 이야기’라는 문구는 ‘결혼 터는 남자들’이 단순한 흥미 위주의 19금 토크가 아닌, ‘결혼’을 주제로 한 폭 넓은 이야기를 풀어낼 것을 설명해 준다. 은밀하지만 화끈하고,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남자들의 결혼 이야기 토크쇼로 시청자들을 만날 지 주목된다.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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