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출신 모델, 주폭에 맞아 크게 다쳐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2.21 16: 48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모델이 나이트클럽에서 남성에게 맞아 크게 다쳤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있었던 난투극에 대해 다뤘다. 미스 선덜랜드 출신의 모델 레베카 메이슨은 지난해 9월 27일에 다니엘 잭슨이라는 청년에게 맞아 이가 4개나 부러졌다. 메이슨은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
검사인 폴 앤더슨에 의하면 사건 정황은 이렇다. 그날 나이트클럽에서 잭슨은 어느 남성과 다툼을 벌이고 있었는데, 잭슨은 싸움을 말리려던 메이슨을 밀쳐낸 뒤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메이슨은 앞니가 부러지고 눈가도 다치고 말았다.

CCTV에는 술 취한 잭슨의 모습이 그대로 잡혔다. 그날은 선덜랜드 FC가 스완지 시티와 비겼고, 잭슨은 술을 마시다 사고를 일으킨 것이다. 자신의 모습이 CCTV에 잡힌 잭슨은 자신의 행동을 부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왜 그랬는지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686파운드(약 116만원)가량의 치료비를 받은 메이슨은 앞으로도 많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모델 경력에도 큰 지장이 생겼다. 잭슨은 800파운드(약 136만원)을 메이슨에게 배상하고 1년간 보호감찰을 명받았다. 또한 2개월 동안은 통금 시간인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모니터로 감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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