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로얄패밀리 '제 2의 그레이스' 켈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2.21 14: 56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의 연애 행보에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엠마 왓슨이 영국의 해리 왕자와 데이트를 즐긴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부터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최근 매거진 우먼스데이의 보도를 인용, “엠마 왓슨이 해리 왕자와 비밀리에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에 한 측근은 “해리 왕자가 왓슨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친구들을 함께 불러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해리는 왓슨을 곤란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한다”고 귀띔했다.

이어 “데이트에서 해리는 자신이 얼마나 재밌는 사람인지, 그리고 답답한 사람이 아닌 사실을 어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왓슨은 지난해 12월, 럭비 선수였던 매튜 재니와 결별한 바 있다.
2001년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데뷔한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 외에도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월플라워', '디스 이즈 디 엔드', '블링 링', '노아' 등을 통해 영국을 넘어 할리우드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녀에서 성숙한 여성으로 이미지 변신하는 데 성공했으며 가녀린 듯 우아한 외모가 돋보인다. 지난해에는 UN 여성 인권신장 캠페인 홍보대사로 임명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엠마 왓슨으로 인해 로얄패밀리가 된 여배우도 새삼 관심사인데, 대표적으로 그레이스 켈리가 있다. 영화 '다이얼 M을 돌려라', '이창', '갈채' 등에서 기품 있고 우아한 미모와 연기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은 그는 1956년 모나코 왕 레니에 3세와 결혼하며 배우로서의 삶을 과감히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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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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