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투수 유망주 배재환(20)이 무릎 통증으로 조기 귀국했다.
NC 구단은 21일 '우완 투수 배재환이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한국에 귀국했다. 배재환은 귀국 후 마산에서 치료와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고 에이스 출신의 배재환은 186cm 95kg의 육중한 체구를 바탕으로 150km에 육박하는 직구를 뿌린다. 근력과 유연성도 겸비했다는 평가. 변화구도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4년 신인 2차 1번 전체 1순위로 NC에 지명받았다.

그러나 2013년 팔꿈치 수술을 받아 2014년에는 재활에만 집중했다. 실전 경기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피로 골절에 따른 수술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크지 않다는 게 NC측 설명. 올해 실질적인 첫 시즌을 앞두고 캠프에서부터 경쟁에 들어갔지만 불의의 부상에 발목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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