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특이한 취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은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화를 내는 홍지영에게 "나는 진영이가 이렇게 나한테 화내고 그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날 남궁민은 후리지아 꽃을 좋아한다는 홍진영에게 "후리지아? 잘 후리려고"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보겠냐"며 버럭 화를 냈다.

그러자 남궁민은 홍진영이 화내는 모습이 좋다며 웃어보였고, "내가 잘해주는 것보다 화내주는 게 좋냐?"는 홍진영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우결'은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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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